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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구강 관리 하는 방법, 양치 습관 들이는 방법

by blissme 2024. 8. 18.

*아이의 구강 건강 관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첫 번째 이가 나오기 전부터 구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실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면 평생 동안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의 구강 관리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고, 유아에게 적합한 칫솔과 불소 치약 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팁을 제공하고, 충치가 발생했을 때 언제 치료해야 하는지,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겠습니다.



1. 신생아 구강 관리: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구강 관리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치아가 나오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아기의 잇몸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은 세균을 제거하고, 이후에 올 이앓이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젖은 수건이나 부드러운 유아용 잇몸 칫솔을 사용해 매번 수유 후 아기의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이 간단한 습관은 유해한 세균의 축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일찍부터 구강 관리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첫 번째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 보통 생후 6개월쯤 되면 칫솔을 도입할 때입니다. 유아용으로 제작된 작은 사이즈의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하루에 두 번, 특히 자기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주세요. 이 시기에는 치약을 사용할 필요 없이 물만 묻힌 칫솔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한 후에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이가 더 나기 시작하면, 보통 생후 1년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쌀알 크기만큼 아주 소량으로 도입할 수 있습니다. 불소는 치아의 보호막을 강화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어린 아이들이 치약을 삼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불소는 연령에 맞게 함유량을 보고 고르는 것이 주요한데 최근에는 저불소보다는 고불소 치약으로 양치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연령에 맞는 불소치약을 선택하여 조금씩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이가 다난 아이들은 저작활동이 활발해지고 그 만큼 이가 튼튼하게 자리 잡아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게 되지만 유치 특성상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실을 사용하는 것은 칫솔질로 빼내지 못한 음식물을 빼 낼 수 있어서 충치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치실을 사용하는 방법 또한 자주 접하게 하여 양치와 함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야 합니다. 

 


2. 건강한 양치 습관 기르기

유아가 양치질에 협조하도록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일관성 있고 창의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우선, 양치질을 재미있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 주세요. 아이에게 부모님이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양치질이 일상생활의 일부분임을 알려줍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양치 친구’로 삼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이나 캐릭터가 그려진 칫솔을 고르도록 해주면 양치질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양치를 거부하는 경우, 이를 일상 속에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처음에는 몇 초 동안만 이를 닦아주고, 아이가 양치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시간을 늘려갑니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 후와 자기 전에 양치하도록 일정을 고정시킵니다. 특히 고집이 센 아이들을 위해서는, 작은 불빛이나 진동 기능이 있는 칫솔을 사용해 양치질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세요.

긍정적인 강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양치질을 한 아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고, 스티커 차트와 같은 보상 시스템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기록해 주세요. 아이가 양치를 완전히 거부하는 경우, "양치를 목욕하기 전에 할래, 아니면 목욕 후에 할래?"처럼 선택권을 주어 자율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순서의 선택권까지는 줄 수 있으나 양치는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점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3. 유아 충치 관리: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아이의 치아에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기 충치, 흔히 "우유병 충치"라고 불리는 문제는 아이의 치아가 자주 설탕이 함유된 액체, 예를 들면 우유나 주스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의 치아에 하얀 점이나 갈색 부분이 보인다면, 가능한 한 빨리 소아 치과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의 충치 치료는 일반적으로 충치 부분을 메우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진행된 충치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크라운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 방법은 충치의 심각성과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충치가 일찍 발견될수록 치료가 더 쉽고 충치균이 덜 침습하게 합니다. 

아이의 첫 번째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또는 생후 1년 안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치과 방문은 치과 의사가 아이의 구강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전문적인 세척을 제공하며, 충치 초기 징후를 심각해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치과 의사는 양치 방법, 불소 사용 및 식단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구강 관리를 일찍 시작하는 것은 평생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출생 직후부터 구강 관리 습관을 시작하고, 점차 칫솔과 불소 치약을 도입하며, 양치질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줌으로써 아이의 치아가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만약 충치가 생겼다면, 빠른 치료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아이의 치아와 전반적인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꾸준함, 인내심, 그리고 긍정적인 강화가 아이의 구강 위생 습관을 길러주며, 이는 앞으로 아이의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