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를 다루는 것은 부모에게 매우 힘들고 종종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를 밀치거나, 허락 없이 장난감을 가져가거나, 부모에게 물리적으로 반항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은 부모를 좌절하게 만들고, 올바른 훈육 방법에 대한 확신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공격성은 종종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거나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행동을 다루는 동시에 아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나은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이고 자비로운 접근법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사회적 상황에서의 공격성 이해 및 대처
공격성은 종종 아이가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순서를 기다릴 때, 또는 좌절감을 느낄 때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놀이기구 줄에서 앞에 있는 다른 아이를 밀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걱정스러울 수 있지만,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경계에 대해 배우고 있으며, 자신의 요구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다룰 때는 즉각적이지만 침착하게 개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앉아서 왜 그런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설명해 주세요:
"밀치는 것은 사람을 다치게 하고, 위험해. 우리는 순서를 기다려야 해."
아이에게 신체적인 행동 대신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차례를 원하면 '다음에 내가 해도 될까요?'라고 말할 수 있어." 이러한 상황을 집에서 역할극으로 연습하는 것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이나 게임으로 순서를 정해가며 놀아보고, 아이가 차분하게 상황을 처리할 때마다 칭찬해 주세요. 일관성이 핵심입니다.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다루어, 올바른 행동을 강화하고 대체 행동을 제시해야 합니다.
2. 장난감 소유욕과 공격성 관리
공격성은 또한 소유욕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허락 없이 가져갈 때 갈등이나 심지어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이에게 공유와 공감의 개념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가져가는 것을 보면,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안 돼.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으면 먼저 물어봐야 해."라고 설명해 주세요.
아이에게 "너 다 하고 나서 내가 놀아도 될까?" 또는 "이거 같이 놀자."와 같은 표현을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이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면, 집에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함께 놀면서 차례를 요청하는 방법을 모델링해 보세요. 올바른 행동에 대해서는 "예의바르게 물어봐서 정말 자랑스러워! 잘했어!"라고 칭찬해 주세요. 이는 공격적인 행동을 교정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여 또래와 더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부모를 향한 공격성 다루기
부모가 직면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는 아이가 부모를 향해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화가 나서 물건을 던지거나 부모를 때리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종종 아이가 좌절, 분노, 또는 두려움과 같은 압도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즉각적으로 이 행동을 다루어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을 보일 때는, 단호하지만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너가 정말 화가 난 것 같은데,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것은 안 돼. 우리가 진정하고, 뭐가 너를 화나게 했는지 얘기해보자."라고 말해 주세요.
만약 아이가 너무 화가 나서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면, 안전한 공간에서 몇 분 동안 진정할 시간을 주고, 이후에 상황을 다시 논의해 보세요. 이 시간을 이용해 아이에게 적절한 감정 표현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너가 화가 났을 때는, '나는 ~~ 때문에 화가 났어'라고 말하거나, 깊게 숨을 들이마셔서 진정할 수 있어."
또한, 부모가 바라는 행동을 모델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부모가 감정을 차분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본다면, 아이도 그 행동을 모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관성과 인내가 핵심입니다. 명확한 경계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을 더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높은 수준의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인내심과 일관성, 그리고 자비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아이가 더 나은 감정 조절과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공격성은 종종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차분하게 개입하고,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며, 대체 행동을 가르침으로써, 아이가 자신을 표현하는 더 건강한 방법으로 나아가도록 안내할 수 있습니다. 이 여정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아이가 감정적으로 균형 잡히고 사회적으로 잘 적응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일때 부모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당장의 눈에 보이는 성취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는 미숙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아이는 오늘도 자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부모의 일관된 태도는 아이를 분명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